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관저에서 격리 중이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5일 저녁(현지시간) 검사를 위해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열흘이 지나도록 미열 등 증세가 사라지지 않아 병원을 찾아 입원했으며, 응급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총리실은 또 존슨 총리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택에 머물러 달라는 정부 지침을 재차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BBC방송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하루 동안 병원에 머물면서 기본 검사(routine tests)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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