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희 더불어민주당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후보(이하 남 후보)는 제21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일 시작 후 첫 주말인 4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선대위원장, 원혜영 의원과 함께 용현동 토지금고시장을 방문해 공동유세를 진행했다.
남 후보는 “최근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신 것에 면목이 없다”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빠른 시일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장상인들에게 다짐했다. 남 후보는 또 코로나19 피해를 완화하고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선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하기 위해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더욱 힘을 실어달라”며 남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원혜영 의원도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남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남 후보는 “각자의 자리에서 애쓰고 계신 우리 대한민국 국민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물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며 “미추홀의 발전과 국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토지금고 시장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선거유세단의 합동유세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조용한 선거운동의 분위기 속에서도 열기를 높였다.
한편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는 현역의원인 무소속 윤상현 의원과 인천시장을 지낸 현역 안상수 의원이 출마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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