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내한공연을 잠정 연기했던 미국 펑크 록밴드 그린데이가 내년에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공식 SNS를 통해 “그린데이가 내년 3월 24일 서울에서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공연장과 티켓 등 정보는 추후 공지한다.
그린데이는 당초 10년 만의 내한 콘서트를 지난달 22일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일정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당시 그린데이는 “팬과 만남을 정말 기대하고 있었기에 우리에게도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1986년 결성된 그린데이는 빌리 조 암스트롱(보컬·기타), 마이크 던트(베이스), 트레 쿨(드럼)로 구성돼 있다. 1994년 ‘두키(Dookie)’ 수록곡 ‘배스킷 케이스’가 히트하며 톱 밴드 반열에 올랐고, 그래미 어워즈를 5차례나 수상했다. 지금까지 7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 100억회 이상의 음원 스트리밍을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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