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전세기 귀국 교민 1명 확진… 이란 교민 전원 음성

Է:2020-04-02 11:33
:2020-04-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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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밀라노 지역 교민과 주재원 등이 지난 1일 오후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탈리아에서 임시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교민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임시 항공편에 탑승한 우리 국민과 가족 총 309명은 인천공항으로 1일 오후 2시30분 도착해 검역을 실시했다”며 “유증상자로 확인된 11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안타깝게도 이 중 1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나머지 289명은 전세버스를 통해 재외국민 임시시설로 입소했고 오늘 오전부터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엔 중증도에 따라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다. 그 외 교민은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 입국 재외국민 이송과 의료지원, 임시생활시설 운영을 위해 8개 부처로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단을 운영 중”이라며 “교민들의 안전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9일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해 시설격리 중인 이란 재외국민 79명에 대해선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돼 3일 오전 예정대로 퇴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에서 출발하는 2차 임시 항공편은 2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 항공편에는 로마와 밀라노 등에서 재외국민과 가족 205명이 탑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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