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숨진 환자가 입원했던 장흥면 베스트케어요양원의 종사자와 입소자 139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이 요양원에서 지내던 A씨(75)가 지난 29일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약 4시간 만인 30일 오전 1시19분쯤 숨졌다.
양주시는 지난 30일 해당 요양원 입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밀접 접촉자뿐만 아니라 병원 종사자 54명, 입소자 85명 등 139명 전원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A씨의 가족 3명과 A씨를 요양원에서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긴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 2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초 폐렴증상으로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은 A씨는 코로나19 1·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병세가 악화돼 며칠 뒤 병원을 찾아 또다시 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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