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두 번째 확진자 발생···영국 파견 근무 40대

Է:2020-03-31 14:06
:2020-03-3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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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귀국 후 시민 접촉 없이 시설 격리 중 확진...지역사회 감염 우려 해소


전남 순천에서 두 번째 확진자가 나욌다. 영국에서 파견 근무하다 귀국한 40대 남성이다. 다행히 이 남성은 시설 격리 중이었던데 따라 시민 접촉은 없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는 해소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31일 "영국에서 파견 근무 중 귀국한 A씨(43)가 전남도환경보건연구원의 검사에서 확진으로 통보받았다"며 "시설 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접촉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허 시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같은 날 밤 10시34분 KTX 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순천역에 도착했다. 일반 승객과는 격리된 상태에서 순천시보건소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

자가격리자 안전 보호 앱을 설치한 A씨의 이동 동선을 파악한 순천시보건소는 순천역에서 구급차를 이용해 순천자연휴양림으로 시설격리 조치해 일반 시민과의 접촉을 차단했다.

A씨는 30일 오후 10시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통보를 받고, 순천의료원으로 입원 조치했다.

순천시는 격리시설인 순천자연휴양림과 순천역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허석 시장은 "현재는 해외입국자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며 "외국에서 입국한 경우, 시에서 통보하기 전에 자발적으로 보건소에 들러 먼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순천시에서는 지난달 16일 대구를 다녀온 조례동 한 병원의 간호사 A씨(25·여) 같은 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바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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