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윤석열 총장, 위법 한둘 아냐…공수처 수사받을 것”

최강욱(오른쪽)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열린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공약정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만들어지면 “윤석열 검찰총장과 배우자(김건희씨)가 수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비서관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총장 장모 사건이 공수처 수사 1호가 될 수 있다는 세간의 이야기와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윤 총장 장모보다 윤 총장 본인과 배우자가 먼저 수사를 받을 것이라는 얘기다.

최 전 비서관은 “윤 총장이 재임하면서 저에 대한 날치기 기소를 포함해 법을 어기고 있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며 “그런 문제들이 공수처에서 다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비서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로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지난 1월 검찰에 기소됐다. 그는 최근 사직한 뒤 열린민주당의 비례후보 순번 2번을 받았다.

최 전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이 인재 영입 단계에서 저에게 지역구 출마를 많이 권유했지만, 그때는 의원이 되겠다는 생각이 없어서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열린민주당의 역할에 대해선 “민주개혁 진영 의석이 최대한 늘어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이번 선거에서의 소명은 다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가장 좋은 모습은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이 합해서 원내교섭단체를 완벽하게 구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재현 기자 jhy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X 페이스북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