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KT, 7연승+단독 4위 ‘활짝’

Է:2020-03-29 23:22
:2020-03-2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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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결정전’에서 웃은 건 KT 롤스터다.

KT는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 1로 꺾었다.

이로써 7승 5패 세트득실 +1이 된 KT는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아프리카는 6승 6패가 되어 5위로 쳐졌다.

KT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에이밍’ 김하람의 이즈리얼이 협곡에 화살을 날카롭게 흩뿌렸다. 초반 바텀에서 KT가 4킬을 따며 유리하게 출발했다. ‘투신’ 박종익의 닻줄이 닿는 곳엔 ‘보노’ 김기범(트런들)의 얼음 기둥이 함께했다. 이즈리얼의 성장은 폭발적이었다.

‘기인’ 김기인의 다리우스가 빠른 합류로 반전을 모색했지만 게임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며 승기를 잡은 KT는 돌려 깎는 플레이로 아프리카를 몰아냈다. KT의 저돌적인 공격에 결국 아프리카가 무너졌다. 24분만에 KT가 넥서스를 파괴했다.

아프리카가 다음 세트에서 반격했다. 카이사(미스틱)-신드라(플라이)로 이어지는 딜러라인의 맹활약이 돋보이는 한판이었다. 시작은 KT가 좋았다. 바텀 합류전 양상에서 KT가 발빠르게 움직이며 킬을 냈다. 초반 드래곤은 KT가 차지했다.

아프리카는 신드라의 적극적인 로밍으로 조금씩 만회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내셔 남작 앞 전투에서 KT가 버프 스틸을 허용하고 4데스까지 허용하며 승부가 기울었다. 재정비를 마친 아프리카는 34분경 바텀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 KT가 마침표를 찍었다. 양팀은 핫 플레이스가 된 미드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팽팽히 맞섰다. 아프리카는 잭스(기인)를 성장시키며 중후반 사이드 운영에 힘을 쥐었다. KT는 드래곤 버프를 차근히 쌓으며 초반에 점수를 따내려고 애썼다.

화염 드래곤 영혼을 흡수한 KT는 미드 전투에서 3킬을 추가했다. 하지만 32분경 내셔 남작 전투에서 잭스의 종횡무진 활약에 아프리카가 대승을 거두고 버프까지 먹었다. 골드 균형을 맞춘 상황에서 마지막에 승리의 미소를 지은 건 KT다. 미드 전투에서 3킬을 추가한 KT는 미드로 전진해 게임을 끝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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