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무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4900여만원 모금

Է:2020-03-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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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모금한 4904만7000원을 주낙영(오른쪽 두번째) 경주시장에게 전달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청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 피해로 지역민이 겪는 고통을 분담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 140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4904만7000원을 모금했다. 공무직 근로자들도 성금 모금에 동참할 뜻을 전했다.

성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들에게 쓰이도록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지난 24일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1000만원을 코로나19 성금으로 기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침체돼 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것을 대비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하루빨리 지역사회가 안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사랑의 마스크 나눔 운동, 코로나 피해 요식업체 이용하기 운동 등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대시민 홍보와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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