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용 면마스크 2개 모델에 대해 리콜 명령을 25일 내렸다. 성인용 26개 유아동용 23개 등 49개 면마스크 모델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2개 모델에서 호르몬 작용 방해, 성조숙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노닐페놀'이 기준치(100㎎/㎏)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제품은 각각 '자연지기 어린이용 입체형 마스크'(28.5배 초과) '위드유 데일리 오가닉 마스크(3.8배 초과)다. 이밖에도 유해물질 안전기준에는 적합했으나 섬유혼용율 사용연령 표시의무 등을 위반한 29개 모델에 개선조치 권고를 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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