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에서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0명을 기록했다.
1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34명, 사망자는 8명(누적 확진자는 8만928명, 사망자는 3천245명)이다.
국가위건위는 신규 확진자 34명이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역유입 사례라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베이징(北京) 21명, 광둥(廣東) 9명, 상하이(上海) 2명, 헤이룽장(黑龍江) 1명, 저장(浙江) 1명이다. 사망자는 우한 6명 등 후베이성에서 8명이 나왔다.
이로써 해외에서 중국으로 역유입된 확진자는 총 189명이다. 중국 당국은 해외유입사례가 늘면서 입국 제한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105명이다. 지금까지 완치 후 퇴원자는 7만420명이다.
현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7천263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2천314명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307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에서 192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15명, 대만에서 100명(사망 1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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