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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재신임 시끌… 윤소하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겠다”

정의당 비례대표 1번에 선출된 류호정 당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가운데)이 8일 국회에서 열린 '21대 국회의원선거 정의당 비례대표후보 선출보고회'에서 심상정 대표(오른쪽), 윤소하 원내대표와 함께 선물받은 '노회찬의 진심' 책과 장미꽃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18일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재신임된 류호정 후보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류 후보는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사과한 그런 과정을 거쳤다. 특히 게임 생태계의 저해되는 행동을 했던 것을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세대들이 생각하는 게임 생태계와 청년들이 생각하는 분노는 또 다르다. 그런 부분에서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며 “사익을 편취하거나 그것을 통한 특혜나 이런 부분들이 없었다는 것을 이번 조사 과정에서 정의당이 밝혀냈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IT산업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는 29살의 여성 청년 노동자에게 보다 이번에 계기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서 요구를 하고 거기에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여론몰이식의 왜곡되고 잘못된 것을 통해 정의당 후보들을 공격하는 것은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류 후보는 대리게임으로 게임 등급을 높인 뒤 대형 게임회사 입사에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정의당은 류 후보를 재신임해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류 후보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6년 전 몇몇 지인에게 별생각 없이 게임 계정을 공유했다. 이는 게임 생태계를 저해한 잘못된 행동”이라면서도 “게임 등급을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해 계정을 공유한 행동은 아니며 그 계정으로 제가 이득을 취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등급으로 동아리 회장, 대리 출전, 채용, 방송 등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비판을 받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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