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신천지 신도 첫 확진

Է:2020-03-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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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매체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18일 충주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에 거주하는 30대 신천지교회 신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에서 신천지 신도가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온라인 매체 기자인 A씨(30)는 지난 17일 건국대 충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검사받기 5일 전인 이달 12일 인후통이 있어 치료받았으나 검사 당일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A씨는 지난달 16일 신천지 충주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부가 충북도에 전달한 신천지 신도 명단에 포함돼, 모니터링 조사를 받았고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아 지난 12일 오전 0시를 기해 해제됐다.

방역 당국은 병상이 확인되는 대로 A씨를 격리 입원 병원으로 옮길 계획이다. A씨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충주시청 브리핑룸은 이날 폐쇄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날 “현재 역학조사 중으로 추가사항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집단 집회와 모임 등의 자제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실천 등 위생수칙을 지켜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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