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 불며 19일 ‘기습 추위’ 온다… 주말부터 포근해져

Է:2020-03-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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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입춘인 지난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두꺼운 복장을 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가 크게 낮아지겠다. 주말에는 포근한 봄 날씨가 회복될 전망이다.

17일 오후 현재 경기 남부와 강원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기상청은 “동해안에서는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8일까지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포근하겠다. 다만 전국적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에는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기상청은 19일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공기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인천 등 중부지방은 올 들어 가장 강한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 지역은 19일 새벽부터 20일 아침까지 초속 3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주말을 앞두고 20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21일과 22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 포근하겠고, 일부 내륙 지역은 20도 이상 올라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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