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가 공적마스크 판매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구리시 공적마스크 재고현황 알림’ 맞춤 지도 서비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구리시는 마스크 판매현황 정보를 알지 못해 여러 곳의 판매처를 찾아다니고, 장시간 줄을 서서 대기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서비스를 긴급히 마련해 지난 16일부터 운영 중이다.
구리시 공적마스크 재고현황 알림 서비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오픈 API방식으로 개방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개발, 구리시 홈페이지(http://www.guri.go.kr/maskmap/)를 통해 제공된다.
구리시 공적마스크 재고현황 알림 맞춤 지도 서비스는 동별, 재고현황별, 판매처별 등 다양한 검색 기능과 함께 재고수량을 4단계(충분 100개 이상, 보통 30~99개, 부족 2~29개, 품절 1개 이하)로 알려줘 누구나 색깔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앞서 구리시는 지난달 10일부터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민간시설까지 방역현황에 대한 정보와 개관 및 휴관시설 정보를 찾기 쉽고 보기 편하게 맞춤 지도 서비스 형태로 구리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공적마스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기에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구리시 홈페이지(www.guri.go.kr)는 코로나19 관련 예방대책 및 대응상황, 맞춤 지도서비스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알 권리 충족 및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해외에서 입국해 14일 이내에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있는 시민에 대해 반드시 보건소(031-550-8432)의 상담을 받도록 당부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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