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국인 한국 방문 자제해주세요” 中 정부의 간곡 요청

Է:2020-03-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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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중국행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승객들이 줄을서 기다리고 있다.

중국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한국 방문을 당분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위험한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중국 외교부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만연하는 가운데 일부 국가와 지역의 상황은 엄중하다”며 이렇게 공지했다고 17일 환구망(環球網)이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가 꼽은 코로나19 매우 위험한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미국, 스위스,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오스트리아, 벨기에, 이란 등이다. 이날 열거된 국가들은 누적 확진자가 최소 900명이 넘는 국가들인데 정작 일본은 빠져있다. 일본 누적 확진자 수 계산에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 확진자 712명은 제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는 이들 코로나19 위험 국가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요구했다. 불필요한 외출은 줄이고 해외여행을 자제하며 교차 감염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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