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40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축소될 전망이다.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17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 진행 계획을 밝혔다.
현재 행사위는 ‘기억하라 오월정신! 꽃피어라 대동세상!’을 슬로건으로 행사 초안을 보완하는 중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5·18 전야제, 국민대회, 청년마당 등 주요 행사는 축소 및 연기가 검토되고 있다. 전국 상임 행사위원단장 회의는 늦어도 4월초쯤까지 주요 행사의 축소 여부 등을 결정해 대중에게 알릴 예정이다.
서지원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