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구항에서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발견됐다.
16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경비함정에서 근무하던 윤준호 상경이 지난 15일 오후 6시쯤 포항구항 여객선터미널 앞 해상에서 수달을 발견했다.
수달은 자유롭게 배회하다가 포항운하 쪽으로 사라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발견 당시 영상을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및 한국수달연구센터에 확인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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