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13번째 확진환자 발생… “이탈리아 유학중 귀국”

Է:2020-03-15 16:50
:2020-03-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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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 유럽 5개국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는 여행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가 시행된 15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런던발 항공기 승객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

고양시에서 13번째 신종 코로나감염증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고양시는 일산동구 장항동에 거주하는 A씨(26)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출국해 이탈리아에서 체류하다 지난 13일 아에로플로트항공사 SU250 항공편(인천공항 제2터미널)으로 귀국해 어머니 차를 타고 귀가했다.

귀국 후에는 바깥출입을 하지 않았다. 집에선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귀국 당일 오후 기침, 오한 등의 증상을 느꼈다. 다음날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함께 사는 부모와 형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 격리 중이다.

고양시는 A씨의 집과 아파트 승강기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 또 감염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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