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전용태 장로)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올바른 선거 문화 확산 캠페인에 동참한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기공협은 오는 4월 15일로 예정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투표 참여운동 및 선거법 준수’ 캠페인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캠페인은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 가치 실현’, ‘참여와 소통의 아름다운 선거문화 확산’ 그리고 ‘가짜뉴스의 생산‧유포 근절’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기공협은 “본 사업은 선거에 대한 올바른 의미 확산을 통한 민주주의의 가치 구현과 유권자의 주권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면서 “공의와 정의를 바로 세워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독려하고 사회통합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라고 의의를 전했다.
캠페인의 표어는 “당신의 투표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로 정했다. 선거법 안내 소책자와 ‘클린투표 10대 지침’을 담은 포스터(사진) 등을 제작해 각 교계에 나누어 줄 예정이다.
클린투표 10대 지침에는 ‘한 표의 중요성 인식하기’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 꼼꼼히 살피기’ ‘강론자(설교자)는 종교예식에서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하기’ ‘허위 사실과 가짜뉴스 생산 및 유포하지 않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기공협은 캠페인 기간 ‘허위사실·가짜뉴스 신고센터’를 개설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신고센터와 함께 선거법 위반 제보도 받는다. 특히 온라인상의 허위사실과 가짜뉴스 유포 근절을 위한 활동도 한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아름다운 선거 추진 협업사업’에 종교계 단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면서 “종교 편향 논란이 없도록 정치적 중립과 공명선거에 앞장서 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기공협은 지난달 4일 전국 시도 및 시군 성시화운동 및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캠페인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의 확산으로 연기됐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여 앞둔 13일 현재 여전히 코로나19가 확산 중임에 따라 온라인 활동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