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투자금 40% 삼성전자마저 5만원 아래로… ‘지푸라기조차 없는 증시 폭락’

Է:2020-03-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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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2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외환딜러들이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삼성전자마저 무너졌다. 지난 1월 20일 6만2800원의 고점을 갱신했던 삼성전자는 11일 오전 11시 4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선언에 전날 대비 2600원(4.80%)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개인 투자자들의 ‘마지막 지푸라기’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지난달 17일 이후 이달 9일까지 개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3조1384억원어치 사들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시장에서 매수한 7조7426억원 중 40%를 삼성전자를 사들이는데 쓴 것이다.

시가총액 30%에 가까운 삼성전자는 ‘자타공인’ 코스피 대표 주식이다. 떨어져도 언젠가는 오른다는 기대 심리가 있었다. 그러던 삼성전자가 이날 장중 한때 5만원선까지 무너졌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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