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콜센터 ‘서울 패닉’…노량진 거주 여성 2명도 확진

Է:2020-03-10 10:23
ϱ
ũ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직원·교육생과 그 가족 중 최소 32명이 확진됐음이 확인됐다. 이날 오전 빌딩 입구에 건물 폐쇄 공고문이 부착되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보험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수도권 각 지자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서울 동작구에서도 관련확진자가 나왔다.

동작구청은 10일 오전에 “동작구에 거주하는 에이스보험 콜센터 관련 주민 9명 중 3명을 전날 검사한 결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3번 환자가 된 확진자 D씨(40)와 동작구 4번 환자가 된 E씨(48)는 모두 노량진1동 거주자”라며 “D씨는 지난 4일부터 인후통을 느꼈고, E씨는 지난 7일부터 잔기침 증상이 발현됐다”고 전했다.
동작구청 공식 페이스북 계정 캡처

확진자 D씨는 1980년생 한국인 여성으로 노량진1동에, E씨는 1972년생 한국인 여성으로 노량진1동에 거주한다.

아직 이들의 동선은 공개되지 않았다. 동작구는 구 내 구로구 콜센터 관련 미검사자 6명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확진자의 거주지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동선 등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콜센터가 입주한 코리아빌딩은 건물 1~12층이 전면 폐쇄됐다. 콜센터는 11층에 위치해 있다.

유승혁 인턴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