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 달서구 소재 한마음아파트 전체 입주민 140명 중 80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체 주민 중 94명이 신천지교회 교인이고, 확진자 46명은 전원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아파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자 한마음아파트에 대해 국내 처음으로 아파트 대상 코호트 격리를 시행했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의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