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총장님 있어 든든해요” 격리 마친 中유학생의 편지

Է:2020-03-0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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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호남대학교 제공

“행복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격리 생활을 마친 중국인 유학생들이 손편지로 안도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전남권 대학 중 가장 많은 중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호남대학교는 기숙사 면학관을 격리 시설로 전환하고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들이 잠복기 동안 외부 접촉 없이 생활하도록 했다. 2주간 증상이 없으면 생활 장소를 국제관으로 옮기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호남대학교는 5일 별 탈 없이 잠복기를 보내고 격리 기간을 마친 중국인 유학생 100명을 격려했다. 박상철 총장은 “격리 기간을 잘 견뎌줘서 감사하다”며 “타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학생들은 손편지로 고마움을 전했다.

“저희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항상 부모님 마음으로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많은 지원과 배려를 받았습니다”

“코로나19가 무서워요. 그렇지만 학교에 있어서 안심이 돼요. 지금 우리가 건강하게 격리해제가 되었어요. 행복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한편 전국 대학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학생 자가격리나 온라인 강의 도입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서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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