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2619개를 창출해 청년들에게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을 잘 아는 지자체가 일자리 모델을 만들고 만 39세 이하 지역 청년이 근무하는 사업으로,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가지 유형이 있다.
도는 올해 이와 관련된 47개 사업을 통해 261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정착지원형’은 지역기업에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정착 유도가 목적이며 2년간 월 200만원(기업 10% 부담)의 임금과 자격증 취득·직무교육을 제공한다.
도는 올해 23개 사업에 1636명을 지원한다. 또 사업기간(2년) 종료 후 3개월 내에 해당 지역에서 정규직 전환할 경우 해당 청년에게는 1,000만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지역정착을 계속 유도한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임대료 혹은 교육 등 창업에 대한 지원이나 고용친화적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년간 연 1500만원 가량의 창업자금과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도는 올해 13개 사업에 창업지원 183명, 전문교육 실시를 위해 471명을 지원한다.
‘민간취업연계형’은 지역사회서비스 일을 하며 경험과 경력을 형성한 후 향후 민간 기업 취업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관심 있는 업무를 1년 이내에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청년일자리 창출’과‘도민안전 도모’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액화석유가스(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이 여기에 해당한다. 올해 11개 사업에 329명을 지원한다.
차석호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많이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서 채용하는 청년근로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근로자가 사업기간 종료 시 다시 미취업자가 되더라도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별 일자리지원센터 등과 연계하는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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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2619명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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