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계 최대 음악축제 ‘통영국제음악제’ 코로나19로 취소

Է:2020-03-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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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대응 위기 경보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2020 통영국제음악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음악제는 ‘리얼리티(REALITY)’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26개의 공식공연을 준비했고, 23개국 363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할 예정이었다. 1월 중순에 마감한 조기예매를 통해 이미 몇 개의 공연이 매진됐고, 요청에 의해 좌석을 추가 오픈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였다.

재단 측은 “향후 감염병 퇴치를 위한 국민적 노력에 동참하고, 사태의 추이를 잘 살펴 연내 적절한 시점에 페스티벌의 일부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통영국제음악제에 보내준 그동안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티켓 환불 등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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