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추가돼 총 확진자는 82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1명은 온천교회 교인이고, 나머지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하던 중에 발생했다.
부산시는 3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명 늘었다고 밝혔다.
부산 80번(68) 환자는 지난달 19일 온천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앞서 확진자 발생에 따른 참석 교인 자가격리 대상자에 포함돼 격리 중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확진을 받았다.
부산 81번(36·여) 환자는 지난달 22일 대구에서 부산 서구로 이사 온 78번 환자(62·여)의 딸이다. 전날 어머니 ‘양성’ 확진 판정 이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부산 82번(19) 환자는 온천교회 교인인 부산 15번 환자(19)의 친구다. 지난달 23일부터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부산 확진자 82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온천교회 교인이 31명, 신천지 신도는 5명, 대구 관련자 12명이다. 확진자와 접촉한 28명, 청도대남병원 접촉자 1명,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는 5명이다.
전날 부산대병원에서 퇴원한 1명을 제외한 80명은 부산의료원에 46명, 부산대병원에 22명, 부산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에 각 4명, 고신대병원에 2명, 동아대병원에 1명으로 나뉘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81, 82번 환자는 병상을 확인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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