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수준의 통증” STL 김광현, 하루 쉬어갔다

Է:2020-03-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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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AP뉴시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가벼운 사타구니 통증 탓에 선발 등판을 한 차례 연기했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김광현은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등판하지 않고 불펜피칭을 대체한다. 가벼운 부상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원래 김광현은 이날 3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3이닝 혹은 50구를 채워 본격적인 선발 시험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사타구니에 가벼운 통증을 느끼며 출전이 무산됐다.

다행히 김광현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가벼운 수준의 통증이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3일에는 등판하지 않는 것’을 권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6일에 선발로 등판한다.

김광현은 지난달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의 완벽투를 펼쳤다. 그러나 경기 후 가벼운 통증을 느껴 3일 등판 여부를 고민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상태가 좋아져 등판 예고까지 했지만 트레이닝 파트에서 등판 연기를 권하며 결국 휴식을 선택하게 됐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하는 김광현은 전날까지 시범경기 두 경기에 나서 3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세인트루이스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찍은 상태였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 팀을 두 개로 나눠 뉴욕 메츠,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를 치른다. 김광현이 어느 팀을 상대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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