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전일 16시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37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 333명, 경북 26명, 서울 5명, 충남 5명, 경남 3명, 경기 2명, 부산 1명, 충북 1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는 대구 2569명, 경북 514명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3083명이 발생했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오전 기준 총 1천557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9명이다. 전날 오후 이후 추가된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 분류가 안 돼 집계에 반영되지 않았다.
격리해제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57세 여성·76세 남성) 추가돼 총 30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9만6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3526명을 제외하고 9만3459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6만1037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만242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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