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오전 10시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실에서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15일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에서 3국 e스포츠협회(단체) 간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하기로 했었다.
민관 위원 8명으로 이루어진 조직위는 2022년 12월까지 3년간 활동한다. 유진룡 위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e스포츠 및 게임협회 관계자, 정부 관계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제1회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컴퓨터(PC)·모바일·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의 e스포츠 종목을 선정해 3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참여하는 국가대항전 방식으로 올해 11월 중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 관련 국제회의, 문화·관광 행사 등을 연계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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