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이천수)이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상봉 디자이너를 굿피플 나눔대사로 위촉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평소 한글, 전통자수, 산수화 등 한국적 감성을 서양복 패션 디자인에 접목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 “이상봉 디자이너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시국에 모든 일을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란 의미로 '괜찮아 It's OK'란 문구가 써진 티셔츠를 직접 제작해 굿피플에 전해오셨다”면서 “대한민국을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 많은 일을 해 온 만큼 굿피플도 함께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요즘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다. 이럴 때 일수록 희망을 갖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사회에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굿피플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굿피플의 나눔 사역에 참여해 사회의 부족함 채우기 위한 일에 함께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굿피플과 이상봉 디자이너는 지난해 9월 강남패션페스티벌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 디자이너는 굿피플이 운영하는 도네이션마켓에 의류를 기부했다. 같은 해 굿피플의 연말 모금 바자회에도 의류를 후원했다.
앞으로 이상봉과 굿피플은 패션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나눔을 함께 실천해나가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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