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접촉 환자·동료 42명은 음성…170명 추가 검사 중
해당 병원은 2주간 휴원

지난 25일 물리치료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해운대 나눔과 행복병원에서 간호조무사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한 명이 나눔과 행복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병원 물리치료사에 이어 또 근무자 중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 확진자는 23일부터 열감과 함께 설사·복통 증세를 보였고, 24일 자택에서 외출하지 않고 있다가 25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 물리치료사와 밀접 접촉한 환자, 직장동료 등 42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간호조무사가 또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170여명으로 대상을 확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병원은 전날 확진자가 나온 뒤 2주간 휴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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