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 대구시 등 적극 활용 주문

Է:2020-02-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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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기도의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체계 모범사례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21개 중앙 부처와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를 대구시를 포함한 타 시·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정 총리는 “대구에서 한 번도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안다”면서 “경기도의 경우 최대 지방 정부답게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 대구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에서 대응에 적극 참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도 “경기도는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공개, 역학조사관 선제적 증원, 폐렴환자 사전 전수조사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많은 모범 사례를 만들어 냈다”며 “다른 시·도에서도 경기도의 모범 사례를 적극 활용해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시에서 협조 요청이 올 경우 도내 좋은 정책, 선제적 대응 모범사례 등 매뉴얼을 적극 지원해 대구시민의 조기 안정과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경기도는 코로나19 감염증 발생 이래 1일 2회 규칙적 정보 공개, 역학조사관 선제적 증원, 의료기관 종사자 선제적 전수 조사, 중국 방문이력자 자체 자가 격리, 자가격리자 1대1 전담관리제, 폐렴환자 사전 전수조사, 가짜뉴스 대응반 별도 운영, 도내 소상공인 및 상권 지원을 위한 자금 2000억원 조기 지원, 최대 규모 음압병상·격리병상 사전 확보, 경기도 콜센터 활용 130번을 통한 1339번 사각지대 조기 해소 등 감염병 대응에 대한 많은 모범 사례를 만들어 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는 폐렴환자 전수 조사, 종합병원·요양병원 종사자 전수 조사, 민간 역학조사관 증원, 최대 규모 격리병상 사전 확보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코로나19에 대한 민첩한 방역을 선도해 왔다”며 “세계 각국이 우리나라의 대응을 주목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가 방역의 모범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하게 방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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