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2시40분쯤 서울 구로역에서 선로 보수작업 중이던 장비 차량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철 1호선 열차를 이용하는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다 현재는 정상 운행을 제개했다.
사고발생 이후 1호선 열차 상행선 열차는 인천~용산역까지만 운행했다. 급행열차 역시 모두 운행을 중지했었다. 인천역에서 소요산역까지 향하는 전동차 일부는 노량진역에서 경원선을 경유해 청량리역까지 우회 운행했다. 하행선 열차와 KTX, 일반 열차만 정상적으로 움직였다.
코레일 측은 “긴급복구반을 현장에 출동시켜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사고 원인은 복구 후 조사할 예정”이라며 “6시20분부터 코레일 구간 급전이 완료돼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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