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선거범은 무관용 구속…“선거법 위반 혐의 12명 내·수사중”

Է:2020-02-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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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에서 선거 관련 법 위반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1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선거와 관련해 총 6건의 불법행위가 제기돼 12명을 내·수사 중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금품선거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거짓말선거 2명, 선거폭력 2명, 기타1명 등이다.

경찰은 금품선거, 거짓말선거, 불법선전, 불법 단체동원, 선거폭력 5대 주요 선거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구속수사를 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부산경찰은 이날 오전 지방청과 15개 일선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하고 24시간 선거범죄 단속체제로 돌입했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이날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77일 동안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해 12월16일부터 부산 전체 경찰관서에서 운영 중이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증원해 각종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했다.

부산청 관계자는 “경찰 선거 개입 의혹, 편파 수사 시비 등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 과정에 적법절차와 중립자세를 지키겠다”면서 “공정선거를 위해 시민 신고와 제보가 중요한 만큼 제보자에게는 신고보상금으로 최대 5억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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