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리자” 충남도 500억 투입

Է:2020-02-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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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충남도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500억 원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자금별 금액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 소상공인자금 200억 원이다. 지원대상은 충남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세부적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수출입 피해를 입어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 제조관련 기업, 지역경제 위축과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관광업·도소매업·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금융 및 보험, 숙박, 주점, 귀금속, 도박, 사치, 향락, 사행성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지원 규모는 제조업 경영안정 자금 3억 원,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5억 원, 소상공인 자금 5000만 원이다. 상환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도가 업체 부담 금리에서 2%를 지원한다.

특히 아산시 소상공인자금의 경우 상권 피해 우려에 따른 이자 보전금을 1% 추가해 3%까지 확대 지원한다. 소상공인자금 보증수수료는 기존 0.8%에서 0.3%로 0.5%p 낮췄다.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은 기존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소상공인 자금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한시적 자금이다. 도 자금을 이용했거나 이용 중인 업체역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제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의 경우 각 시군 기업지원과 및 지역경제과, 도 경제진흥원 본점·남부지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기술혁신형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와 각 지점에서, 소상공인 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각 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도 소상공기업과, 관할 시군 지역경제과나 기업지원과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필 충남도 경제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일시적인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이번 자금을 투입하게 됐다”며 “지역경제 발전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보다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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