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가 그리핀을 꺾고 제일 먼저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젠지는 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그리핀에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2승0패(세트득실 +3)가 된 젠지는 순위표 최상단에 올랐다. 그리핀은 0승2패(세트득실 -4)를 기록해 APK 프린스와 함께 최하위(공동 9위)로 내려갔다.
젠지는 라인전부터 우위를 점했다. 1세트에는 인베이드를 통해 상대 서포터 ‘아이로브’ 정상현(나미)을 잡아낸 뒤 스노우볼을 굴렸다. 3개 라인에서 전부 이득을 취한 젠지는 편하게 스노우볼을 굴렸다. 25분경 내셔 남작 둥지에서 ‘룰러’ 박재혁(칼리스타)이 쿼드라 킬을 올렸다. 이들은 재정비 후 바텀으로 진격해 게임을 끝냈다.
2세트 역시 젠지의 일방적 페이스였다. ‘클리드’ 김태민(렉사이)이 기민하게 움직여 킬 포인트를 적립했다. 그리핀에선 ‘소드’ 최성원(세트)이 분전했지만, 그 혼자서 전황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화염 드래곤의 영혼과 내셔 남작 버프를 얻어낸 젠지는 39분 만에 그리핀 넥서스를 철거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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