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가 이렇게 패션의 중심이 된 데이는 스포티즘(Sportism), 애슬레저(Athleisure) 가 세계적인 유행으로 자리매김한 트렌드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운동화가 가진 장점 때문이다. 특히 편안한 착화감을 빼놓을 수 없는데 이제는 신발만큼은 편해야 한다는 철학 속에 운동화의 착화감이 주목받고 있다.
‘편안함에서 한 걸음 더’ 편안함 극대화, 스케쳐스 ‘맥스 쿠셔닝’
스케쳐스는 2020년 브랜드 슬로건을 ‘편안함에서 한 걸음 더’로 정하고 올해 1월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한 쿠셔닝화 ‘맥스쿠셔닝(MAX CUSHIONING)’을 출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스케쳐스만의 기술력으로 신었을 때 가볍고 우수한 쿠션감을 제공하는 아이템으로 가벼운 러닝뿐 아니라 산책, 여행, 격렬한 고강도 운동 후에 지친 발을 쉬게 할 수 있는 기능성 솔을 적용했다.
마이크로파이버(Microfiber) 소재 특유의 부드러운 착용감과 ULTRA GO 쿠셔닝의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쿠션감이 만나 한번 신으면 벗을 수 없는 착화감을 자랑하고 있는 것. 또한 통기성이 우수한 에어쿨 고가 매트(AIR Cooled Goga Mat™) 인솔과 발등을 감싸는 어퍼부분의 엔지니어드 메시 소재는 오랫동안 발의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 바닥의 아웃솔 부분은 접지력이 우수한 고무 소재를 사용하여 미끄러움 방지 효과를 제공한다.
고강도의 격렬한 운동 후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발의 피로를 회복시키고 싶을 때 맥스쿠셔닝을 착용하면 가벼우면서도 적절한 탄성과 뛰어난 착화감으로 발에 가해지는 부담이 최소화되면서 폭신한 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멋을 내기 위해 혹은 직업상의 이유로 발이 불편한 구두나 신발을 신는 사람들 또한 맥스 쿠셔닝을 착용하면 발이 느끼게 되는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쿠셔닝 자랑하는,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는 아디다스의 해리티지를 담고 있는 대표적인 기능성 신발로 편하게 걷거나 가벼운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러닝화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울트라부스트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인 ‘부스트’ 미드솔에는 지면을 밟을 때의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바꿔주는 획기적인 에너지 리턴과 뛰어난 탄력감의 ‘부스트’ 소재로 더욱 향상된 반응성을 경험할 수 있다.
러너에게 추천하는 나이키 ‘조이라이드 듀얼 런’
나이키는 기존 모델인 조이라이드의 착용감을 보완해 업그레이드한 나이키 조이라이드 듀얼 런을 선보이고 있다.
나이키 조이라이드 듀얼 런은 러닝 중 가장 큰 충격을 받게 되는 부위인 발뒤꿈치와 아치에 비즈 쿠션을 적용해 발에 맞는 쿠셔닝과 뛰어난 반응성을 제공한다. 또한, 뒤꿈치와 중간 발 부분에 조이라이드 비즈를 장착해 집중적으로 충격을 흡수하고 비즈가 러너의 발 모양과 동작에 따라 움직여 발에 꼭 맞는 느낌을 준다
가벼운 산책뿐 아니라 일상생활을 비롯해 마라톤, 트레일 러닝, 등산 등 활동이 많아진 만큼 자신에게 맞는 운동화를 찾고 싶다면 직접 신어 보고 사이즈와 착화감을 느껴본 뒤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무엇보다 ‘편안함’이 최우선이라면 먼저 구입해 신고 있는 이들의 후기를 참고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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