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3월 출시 예정인 신형 소렌토 티저 이미지를 4일 최초로 공개했다.
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다.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적용해 기존 중형 SUV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성능과 가치를 구현했다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쏘렌토는 2002년 1세대 출시 이래 국내외에서 누적 300만 대 이상이 판매된 스테디셀러 SUV다.
4세대 쏘렌토는 큰 폭의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먼저 기아차는 4세대 쏘렌토에 SUV로는 처음 적용한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동급 중형 SUV는 물론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공간성을 확보했다. 여기에다 충돌 안전성, 주행 안정성, 승차감과 핸들링(R&H) 등 많은 부분에서 큰 폭의 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4세대 쏘렌토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인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적용돼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친환경 SUV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형 쏘렌토는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및 IT 편의사양 등 신기술이 대거 적용돼 국내에서 비중이 높은 중형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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