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송도만의 맞춤형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해 송도국제도시에 세계 각국의 우수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다양한 입법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컴퓨터를 이용해 원격으로 세계 여러 곳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인만큼 경제자유구역에 사이버 오피스를 설치하고, 실제 사무실이 없이도 경제자유구역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구)송도유원지 개발, 동춘·옥련지역의 개발, 대우자동차부지 개발, 중고차수출단지 이전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을 남영희 예비후보는 ‘젊고 활기 넘치는 도시, 미추홀구을’을 만들기 위한 “e스포츠 드림테마파크” 공약을 이날 발표했다.

미추홀구을 남영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미추홀을 환하게 밝히겠다는 포부와 더불어 “산·관·학이 연계된 ‘e스포츠 드림테마파크’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이 인접한 위치에 있어 ‘하늘길’, ‘바다길’이 열려있어 접근성이 좋은 입지적 조건을 지녔음에도, 산업도시로서의 역할보다는 소비도시 기능만 하고 있어 새로운 계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e스포츠 산업 인프라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스포츠 드림테마파크 내에는 전시관·체험관·박물관을 포함한 ‘e-sports 전용 경기장’을 건립해 일자리를 포함한 e스포츠 연관 벤처타운, e스포츠 아카데미, 마이스산업, 부트캠프 등을 연계, 다양한 경제적 부가 가치 창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 후보는 “공약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2호 공약인 벤처 4대 강국과 보조를 맞춰 e스포츠 관련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뒤 미추홀구 내의 옹진군청을 이전하고, 동양화학부지를 확보해 기부채납, 국비, 민간 자본을 투입하는 방법으로 재원 조달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영희 예비후보는 e스포츠 드림테마파크가 건립이 되면 미추홀구을 지역의 인하대를 거점으로 청년 도시로 탈바꿈하게 되고, 지역 투자가 활성화돼 연관된 산업과 파생 산업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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