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의심 신고가 접수된 70대 환자 1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인 70대 남성 A씨에 대해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3일 중국 장가계로 출국해 16일에 귀국했으며, 출국 전에도 감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귀국 후에도 증상에 차도가 없자 동두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동두천시 보건소는 출국 전부터 증상이 있었으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검사를 의뢰했다. A씨는 현재 자가 격리가 해제된 상태로, 의료기관에 내원해 치료 받을 것을 권고했다.
동두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중국 여행 후에는 증상이 없어도, 보건소에 여행력을 미리 줄 것과 마스크 착용 및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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