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학교는 2020-2021년도 법무부 주관 ‘사회통합프로그램(Korean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 이하 KIIP)’의 대구 거점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KIIP는 2010년 재한외국인의 정착과 적응 지원을 위한 ‘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 교육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신규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자국어와 사회 이해 교육 프로그램은 이민자가 많은 서유럽의 대다수 국가에서 1990년대 중반부터 채택하고 있다.
KIIP는 2년마다 운영기관을 재 공모-선정해왔는데 계명대는 시행 원년인 2010년부터 이번 6차 공모까지 계속 대구의 거점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과정 이수자는 체류자격에 따라 귀화, 영주권, 거주자격 등의 허가 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민다문화센터 김혜순 소장은 “이민자의 국적취득이나 합법적 체류자격 취득·연장이라는 국가주권과 관련된 정책 사업에 계명대가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국가와 지역사회 봉사와 헌신이라는 대학 사명에 잘 어울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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