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승우의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은 한국시각으로 19일 오전 4시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홈에서 리그 12위 코르트리크를 불러 2019-2020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 22라운드를 치른다.
이승우는 20명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려 출격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18명의 출전 명단엔 끝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홈경기에 출전했다면 리그 2경기 연속 출전이었다.
지난해 여름 벨기에로 이적한 이승우는 시즌 돌입 후 전임 감독과의 불화설, 훈련 불성실설 등으로 데뷔하지 못했었다. 이후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해 12월26일 바슬라든 베버런전에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3일 새로 부임한 밀로 코스티치 감독 체제에서는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종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다음 라운드를 기약하게 됐다. 한편 신트트라위던은 올 시즌 6승 5무 10패(승점 23)를 기록하고 리그 11위를 마크 중이다. 상대 팀 코르트리크(승점 22)는 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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