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40지구 다문화위원회( 신명진 총재, 윤정 다문화 위원장)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논현동 컨벤션 헤리츠에서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치루지 못한채 살아온 다문화 가정 6쌍을 초대해 성대하게 합동 결혼식을 개최했다.
국제로타리 3640지구 다문화위원회는 2010년부터 꾸준하게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갖지 못한 다문화 가정 40쌍의 결혼식을 지원해오고있다. 지난해 다문화 혼인 건수 비중은 1,856건으로 지난해 결혼 건수 23,773건의 9.2%에 이르고있다. 지난해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18,079명으로 전체 출생아 32만 6,822명의 5.5%를 차지했다.
국제로타리 3640지구 신명진 총재는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 13:4-6)라는 성경 말씀처럼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다문화 가정이 밝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에 국제로타리 3640지구 회원들은 다문화위원회 중심으로 더 많은 도움과 배려에 힘쓰겠습니다.”라고 주례사를 전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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