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 스파오가 17일 ‘2020 펭수옷장 대공개’라는 주제로 펭수와의 두번째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출시 상품은 펭수와 첫 협업 상품으로 판매했던 수면바지 3종을 비롯해 스웨트셔츠, 귀마개, 담요 등 12종이다.
스파오는 지난달 펭수와의 첫 협업 상품 판매 당시 시작 10분 만에 수면바지가 매진되는 등 단시간에 상품들이 소진된 점을 고려해 이번에는 예약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17일 정오부터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에서 1차 예약 주문을 받은 뒤 1월 말에 배송을 시작한다. 예약 상품이 전부 소진되면 추가 상품을 준비해 2월 5일 2차 예약주문을 받는다.
또 2월 초에는 자수 티셔츠와 샤워가운 등 이번 협업상품의 전체 라인업을 공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스파오는 5만명이 넘는 고객의 의견을 설문 조사해 이번 협업상품을 준비했다며 “최대한 많은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예약판매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최희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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