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예인 해킹, 클라우드 서비스 문제 아니다”

Է:2020-01-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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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연합

최근 배우 주진모 등 연예인 스마트폰 해킹 피해와 관련, 삼성전자 측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당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9일 커뮤니티 ‘삼성멤버스’ 공지사항을 통해 “삼성 갤럭시폰 또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다”라며 “일부 사용자 계정이 외부에 유출된 뒤 도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중보안 설정 등 보안 강화 조치를 취해주길 당부한다”며 “타계정의 아이디, 비밀번호를 삼성 계정과 동일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고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입장문

지난 8일 경찰은 주진모를 포함한 연예인 10여명이 해커로부터 개인정보 유출을 빌미로 금전 협박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들은 모두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로 알려졌다.

주진모의 경우 해커의 요구에 응하지 않아 문자 내용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온라인상에는 주진모와 동료 연예인이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 내용이 퍼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이날 “각종 온라인, 소셜미디어,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는 정황과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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