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충돌 사고를 당한 승용차가 커피숍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0일 오전 5시40분쯤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에서 스포티지 차량이 아반떼 승용차의 왼쪽 측면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핸들을 꺾어 피하려던 아벤떼 차량이 인도를 넘어 인근 커피숍으로 돌진했다.
차량은 커피숍 전면 유리창 일부를 파손한 뒤 멈춰 섰다. 커피숍 안에 손님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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