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무대 오른 박원순, “서울, 혁신 늘리고 격차 줄였다”

Է:2020-0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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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서울은 ‘넘버 원 민주주의 도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스페셜 세션 패널 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이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무대에 올라 ‘스마트 시티 서울’을 소개했다. 미세먼지·교통등 일생활에 혁신기술을 도입하면서 동시에 디지털 격차를 줄여왔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웨스트게이트 호텔에서 열린 ‘CES 2020’ 스페셜 세션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올랐다. 네이비 정장 차림으로 웃으며 나타난 박 시장은 약 7분 동안 미리 준비한 원고를 영어로 또박또박 읽었다.

박 시장은 “서울의 핵심가치는 "사람을 중심에 둔 지속가능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서비스의 혁신뿐 아니라,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인 미세먼지, 교통 및 주차, 안전, 재난, 복지 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디지털시민시장실’을 대표 혁신 사례로 꼽았다. 박 시장은 ”서울은 모든 도시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해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며 ”공공데이터를 제공, 활용하는 정보플랫폼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시민시장실’을 개발해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 소외 방지에 힘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알권리와 디지털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해왔다”며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서울’을 개발해, 시민들이 인터넷과 모바일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은 ‘넘버 원 민주주의 도시’”라고 역설했다. 이어 “스마트시티는,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누려야 하는 ‘기본적 권리’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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