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 청년특별도·교육인재특별도로 만들겠다”

Է:2020-01-08 15:48
:2020-01-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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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회견] “초광역 협력 강화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으로 구축”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을 만들겠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8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도민과 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년은 크고 작은 성과를 토대로 경남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며 “서부경남KTX, 스마트 제조업 혁신, 제조업 혁신, 대형 스마트항만 등 3대 국책사업 유치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사업들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혁신과 성장의 속도를 높여 나가고 도민들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올해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구축 등 3대 핵심과제와 혁신과 성장, 체감하는 변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먼저 사람과 자본이 모두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상황에서 지역의 미래,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면서 청년이 돌아오고 찾아오는 청년특별도를 만들겠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물며 돌아올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청년과 함께 청년이 직접 만드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도시지역과 농어촌 지역의 정책여건이 다른 만큼 시군 특성에 맞는 청년친화도시를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역 청년을 위한 주거정책과 함께 수도권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유입될 수 있도록 정부, 수도권 광역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를 지역공동체가 함께 길러내는 교육(인재)특별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방정부·교육청·학교로 나눠진 돌봄 업무를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족하는 수요자 중심의 통합 돌봄서비스 체계를 만들고 에듀테크 기반 미래 모델 개발과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학교공간 혁신도 교육청과 함께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세 번째 핵심과제로 초광역 협력을 강화해 동남권을 또 하나의 수도권, 메가시티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형항만, 공항, 철도 등 인프라를 통한 동북아 물류플랫폼을 구축하고 기계, 소재·부품, 자동차, 선박 등 동남권 주력산업과 연계한 수소경제권을 만들어 경제·산업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양, 생태, 역사문화를 활용한 문화관광분야를 비롯한 광역도로망과 철도망 확충, 먹거리 공동체 조성, 환경 문제 해결 등 생활권 분야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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