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육성’…고양시 ‘4차산업혁명 중심도시’ 도약

Է:2020-01-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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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 4차산업혁명 조례제정 추진, 고양드론경진대회 등 추진

고양시 제공

경기도 고양시는 4차산업혁명에 기반하는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창업환경을 조성, 일자리를 창출한 지난해에 이어 2020년 새해에도 다양한 지원사업들과 첨단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4차산업혁명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2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4차산업혁명 관련 주요 사업으로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 4차산업혁명 조례제정 추진, 고양드론경진대회 등을 추진했다.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난해 1월 방송영상,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육성 담당을 위해 운영을 시작했따. 판교, 광교, 의정부, 시흥에 이어 다섯 번째 사업 조성지로 도비 30억원을 유치했는데 이는 공모방식으로 선정된 최초의 사례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고양시 특화분야인 방송영상, 뉴미디어 콘텐츠분야 창작자, 예비창업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입주공간과 스마트오피스, 촬영스튜디오 등을 지원함과 동시에 사업기획 및 투자·판로 개척을 위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지난해 1월 개소 이후 창업 60건 및 일자리창출 139건, 코워킹스페이스·촬영스튜디오·회의실 등 1만2000여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올려 경기서북부지역 유일의 방송영상 창업생태계 혁신 거점으로 발돋움했다.

올해는 방송영상, 뉴미디어 분야 창작·창업활성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창업-역량강화-제작-투자유치-유통까지 기업 성장 단계별로 체계적 지원을 강화하며, 민관협업을 통한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연계지원으로 스타트업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4차산업혁명 분야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4차산업혁명 관련 조례 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 위원회를 설치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등 고양시 미래산업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로운 융·복합산업을 발굴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또한 고양시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핵심산업인 드론산업을 특화시키기 위해 화전동 일대에 드론앵커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위치한 항공산업 특화 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와 협력해 화전동을 드론산업 거점으로 특화시켜 고양시를 드론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닦는다.

이에 따라 이달 중 항공안전기술원과 업무협력을 체결할 예정이며, 드론앵커센터 운영에 있어 자문과 운영에 관한 기술적인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더불어 고양시 내에 드론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드론비행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체계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올해 초 추진해 관내 드론공원 설치를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간다.

이 외에도 고양드론경진대회 연례화, 드론포럼 개최 등 드론산업을 지역산업을 리드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천광필 일자리경제국장은 “4차산업 육성과 창업공간 조성은 고양시가 준비하는 핵심사업”이라며 “고양시를 4차산업혁명시대 신산업분야 알자리창출 거점으로 특화하고, 4차산업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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